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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 한병 마셨어요"…황금연휴 '대낮 음주운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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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지한 작성일23-05-03 07:42 조회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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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 : 연휴가 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꽤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많이들 (술을) 드셔요.]

점심 시간이 끝날 무렵, 경찰이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시작합니다.

단속 10분째. 멀리서 경찰을 본 차량이 갑자기 도로에 멈춰섰습니다.

[이쪽으로 오라 시켜!]

쫓아가보니 소주 반병을 마신 운전자입니다.

[경찰관 : 더더더. 13시 21분 0.037 면허 정지 수치 나오셨습니다.]

[A씨/면허 정지자 : {점심 식사에 좀 드신 거예요?} 나와주실래요. 기분 안 좋거든요, 지금.]

단속에 걸린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B씨/면허 정지자 : {술 얼마나 드신 거예요?} 술, 밥 먹으면서 한 병 먹었어요. 식사하다가.]

측정 과정에서 실랑이도 벌어집니다.

[찍지 말라고! 찍지 말라니까. {애초에 음주운전 안 하셨으면 이럴 일 없잖아요, 선생님.} 캔 하나 먹었는데, 캔 하나.]

[손병삼/부천원미경찰서 교통과장 : 술을 드시고 대부분 잠을 자고 일어나면 대부분 다 숙취가 깼다고 생각하는데요. 전날 약주를 많이 하시면 그 다음 날도 차를 꼭 운전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오늘 낮에 경기도에서만 2시간 동안, 28명이 음주운전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매주 3번 이상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선 기자 (lee.haesun@jtbc.co.kr) [영상취재: 이주현 /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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