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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를 홧김에 물건을 단장님.일해요. 인상을 머리핀을 전화기를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하는 프로야구(KBO)가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중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팬덤이 공고한 인기 구단이지만 최근 10여년 성적이 나빴던 '엘롯한'(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이 나란히 1~3위에 자리하는 등 선전해서다. 이에 KBO뿐 아니라 컴투스도 미소를 짓고 있다.
21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 야구 게임 3종 '컴투스 프로야구 2025', '컴투스 프로야구 V25',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에서 지난 1~7월 LG 트윈스(이하 LG)를 자신의 구단으로 설정한 신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와 롯데자이언츠(이하 롯데)는 같은 기간 약 1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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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평균이 약 101%인 것에 비해 20~30% 정도 높다. 이들 구단은 신규이용자 수 증가율 순위에서도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인 KBO 인기 영향도 있지만, 엘롯한의 상승세가 야구 게임 이용자 유치에 톡톡한 역할을 한 것이다.
LG, 롯데, 한화는 탄탄한 연고지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인기 구단이나 최릴게임신천지
근 10여년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2015~2024년 한화는 평균 8.0위를 기록했고 롯데는 7.3위, LG는 4.2를 기록했다. 이랬던 이들이 올해 상위권을 차지하자 야구 게임과 멀어졌던 팬들이 돌아오는 모양새다.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3528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20%주식주문시간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스포츠 게임 매출이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462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지난 6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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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컴투스 프로야구 V25(이하 V25)의 인기가 눈에 띈다. 야구 게임 최초 AB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제 프로야구를 현실감 있게 구현해서다. 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V25는 '각성' 시스템과 ABS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0%릴게임강시
증가했다"며 "월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89%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야구 게임 IP(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기초해 새 도전에 나선다. 회사는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트리플A급 MMORPG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과 18일 진행한 1·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자가 몰려 모두 조기마감 하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전년 대비 8.8%, 264% 증가한 7550억원, 222억원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실제 KBO에서 인기가 많은 구단이 야구 게임에서도 인기를 끈다"며 "KBO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 좋은 게임과 이벤트로 야구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