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채 일본 게이센조가쿠인대 교수. 코리아넷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주오사카 총영사직에 김영채 일본 게이센조가쿠인대 교수가 내정됐다.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진창수 전 총영사가 지난 7월 조기 귀국 명령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후 5개월간 비어 있던 주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새로 부임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 고베·나고야·니가타·삿포로·센다이·오사카·요코하마·히로시마·후쿠오카 등 9개 영사관 가운데 오사카를 포함해 5곳의 총영사직이 공석이다.
이 교수는 경희대학교 릴게임야마토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개혁모임 의장을 역임한 학생운동 출신이다. 이 교수는 일본에 연수를 다녀온 뒤, 과거사에 사죄하는 일본인을 만나 유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오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부터 도쿄 소재 게이센조가쿠인대 국제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김어준의 뽀빠이릴게임 뉴스공장'을 비롯 한국과 일본 방송에 자주 출연해왔다. 기자 admin@reelnara.info